안녕하세요, 반려인 여러분!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시기입니다. 특히 열사병(Heat Stroke)은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에게 매우 위험한 질환인데요. 오늘은 열사병의 주요 증상, 예방법, 그리고 응급처치 방법까지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반려동물 열사병, 왜 위험할까요? 🌡️
반려동물은 사람처럼 온몸에 땀샘이 발달해 있지 않아 체온 조절 능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특히 퍼그, 불독, 페르시안 고양이처럼 코가 짧은 품종은 더위에 훨씬 취약하죠.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몸속 장기가 손상되기 시작하고, 빠르게 조치하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열사병 주요 증상, 이렇게 확인하세요 ⚠️
- 과도한 헥헥거림과 침 흘림
-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음
- 빠른 심장 박동
- 구토, 설사 증상
- 혀와 잇몸이 진한 빨강 또는 보라색으로 변함
- 비틀거림, 의식 저하
응급처치는 이렇게! 🆘
- 서늘한 장소로 즉시 이동
그늘이나 실내로 옮기고, 바닥은 미지근한 물수건 등으로 식혀주세요. - 차가운 물로 몸 식히기 (얼음물은 X)
발바닥, 귀, 목 부분을 중심으로 적셔주세요. 너무 차가운 물은 오히려 혈관을 수축시켜 위험합니다. - 시원한 물 제공
의식이 있다면 작은 양으로 천천히 마시게 하세요. - 반드시 동물병원 방문
응급처치 후에도 반드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해요. 열사병은 시간이 지나도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열사병, 예방이 가장 중요해요! 💡
- 실내 온도 조절: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 실내 온도를 25도 이하로 유지해주세요.
- 시원한 물 항상 비치: 물은 자주 갈아주고, 얼음 몇 조각을 띄워주는 것도 좋아요.
- 산책 시간 조절: 한낮(12~4시)을 피해 아침이나 저녁에 산책하세요.
- 차 안에 혼자 두지 않기: 단 몇 분이라도 차량 안 방치는 금지입니다.
마무리 📌
열사병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늘 알려드린 정보 꼭 기억해주세요. 우리 가족 같은 아이들이 무탈히 여름을 나도록 함께 지켜나가요!
저희 집 설탕이(포메라니안)도 여름엔 체온이 올라가기 쉬워서 선풍기 앞을 떠나지 않아요. 후추(러시안 블루)는 더운 날엔 높은 선반에만 올라가 있더라고요. 여러분의 아이들은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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